'박준영 3안타 3타점 1홈런' 두산, 키움 잡고 8연승 질주…9-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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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8연승을 달리게 됐다.
두산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에스 9-2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원준이 5이닝 6피안타 2실점 2자책으로 기록했다.
그러나 타석에서 박준영이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양의지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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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8연승을 달리게 됐다.
두산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에스 9-2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41승 1무 36패로 8연승을 기록했고, 키움은 38승 1무 43패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1회 정수빈, 김재호의 안타로 무사 1,3루에서 호세 로하스의 적시타로 점수를 냈다. 그리고 2회에서는 선두타자 양석환이 초구를 힘껏 밀어치며 솔로포를 터트렸다.
두산은 4회때 폭발했다. 4회 강승호, 장승현의 안타로 1사 1,2루에서 박준영이 2타점 3루타를 쳤다. 이어 1사 3루에서 정수빈의 적시타, 1사 후 로하스의 연이은 적시타로 2점을 더하며 6-0으로 달아났다.
키움이 만회했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송성문이 솔로포를 터트리며 점수를 냈다. 이어 다음 타자로 나선 김혜성, 이정후, 김웅빈이 연달아 안타를 치며 총 2점을 만회했다.
고요했던 두산이 다시 침묵을 깼다. 6회 박준영이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좌월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이어 정수빈, 김재호의 안타, 로하스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양의지가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후 7,8,9회 모두 양 팀은 침묵했고 경기는 두산의 7점 차 승리로 종료됐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원준이 5이닝 6피안타 2실점 2자책으로 기록했다. 그러나 타석에서 박준영이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양의지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키움은 타석에서 송성문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김혜성이 4타수 2안타로 준수했지만 선발투수 정찬헌이 3.2이닝 10피안타 6실점 5자책, 계투 하영민이 0.1이닝 3피안타 3실점 3자책으로 흔들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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