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 청사 누수로 천장이 뚫려…‘시민들 불안·예견된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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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 청사 일부에 누수로 인해 천장이 뚫리는 사고가 났다.
9일 오후 5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광주역 중흥삼거리 방면 출구 주변의 천장 일부는 누수로 인해 검게 변색되고, 한쪽에는 천장이 뻥 뚫려 구조물이 훤히 들여다 보였다.
주민들은 "비가 내려 물이 샐 때마다 물받이 통만 세우고 대걸레로 닦더니, 이런 사달이 날 줄 알았다"면서 "지나다니다가 언제 천장의 텍스가 떨어질지 모르겠고, 불안해서 통로 이용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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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역 청사 일부에 누수로 인해 천장이 뚫리는 사고가 났다.
9일 오후 5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광주역 중흥삼거리 방면 출구 주변의 천장 일부는 누수로 인해 검게 변색되고, 한쪽에는 천장이 뻥 뚫려 구조물이 훤히 들여다 보였다.
최근 주말과 휴일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천장이 젖으면서 타일이 떨어지고 뜯어졌다.
주민들은 “비가 내려 물이 샐 때마다 물받이 통만 세우고 대걸레로 닦더니, 이런 사달이 날 줄 알았다”면서 “지나다니다가 언제 천장의 텍스가 떨어질지 모르겠고, 불안해서 통로 이용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흥삼거리 방면 통로를 만들어만 놨지, 관리도 안한다”며 “결국 관리자가 손을 놓고 있었기에 예견된 인재라고 본다”고 불만을 밝혔다.
광주역 관계자는 “건축사무소에 통보는 한 상황이지만, 수리가 언제쯤 될지 날짜 등은 나오지 않았다”며 “고객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르게 수리하겠다”고 말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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