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밖에서도 투쟁한 복서 ‘무하마드 알리’…EBS1 ‘인물사담회’

임지선 기자 2023. 7. 9. 20: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시작했는데 천부적 소질을 보이고 10년 만에 세계 챔피언에 오른다.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이야기다. EBS 1TV는 10일 <아는 사람 모르는 이야기, 인물사담회>에서 그에 대해 알아본다. 팬을 자처하는 류한수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와 함께 무하마드 알리에 관해 몰랐던 이야기와 그가 살았던 시대 배경을 살펴본다.

무하마드 알리는 세계 챔피언이 되자마자 “이제부터 내 이름은 무하마드 알리”라며 세계를 놀라게 한다. 무하마드 알리는 그의 본명이 아니었던 것. 그는 왜 개명을 했을까. 그가 세상을 향해 새로운 이름을 외친 이유를 알아본다.

권투 선수로서 전성기를 보내던 무하마드 알리는 베트남 전쟁 징집 대상이 되지만 참전 거부를 선언한다. 참전 거부로 선수 경력이 단절됐지만 알리는 인권을 향해 목소리를 낸 투사로 역사에 자리매김한다. 참전 거부 이유와 1960년대 미국의 시대상을 돌아본다. 방송에서는 알리가 세상을 향해 저항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결정적인 장면도 공개된다. 방송은 오후 10시50분.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