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10K+나성범 투런포' KIA, KT와 3연전 싹쓸이…5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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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9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에서 5-1로 이겼다.
올 시즌 팀 최다 타이인 5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전적 35승1무38패를 마크했다.
KIA의 새 외인 마리오 산체스는 이날 KBO리그 첫 등판에서 6⅓이닝동안 88구를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의 눈부신 투구로 데뷔전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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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9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에서 5-1로 이겼다.
올 시즌 팀 최다 타이인 5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전적 35승1무38패를 마크했다.
반면 KT는 4연승 후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34승2무41패가 됐다.
KIA의 새 외인 마리오 산체스는 이날 KBO리그 첫 등판에서 6⅓이닝동안 88구를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의 눈부신 투구로 데뷔전 승리투수가 됐다.
산체스는 이날 직구 구속은 시속 140㎞ 중반대로 구위가 압도적이진 않았으나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투구와 다양한 변화구가 돋보였다. 이로 인해 KT 벤치에서 여러차례 항의를 했고 심판진의 주의를 받기도 했다.
KIA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7회 쐐기 2점홈런(시즌 5호)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전날 연타석 홈런을 때린 나성범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뜨거운 감을 과시했다.
KT 선발 배제성은 5⅓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패(3승)째를 안았다.
KT 타선도 산체스의 독특한 투구폼에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하며 단 1점에 그쳤다.
KIA는 2회초 먼저 점수를 냈다. 선두 고종욱의 안타와 1사 후 김태군의 안타로 만든 1,3루 찬스에서 박찬호의 2루 직선타성 타구가 나왔다. 여기서 KT 2루수 이호연이 이를 일부러 떨어뜨렸는데 앞으로 멀리 튀면서 오히려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1루 주자가 2루에서 아웃돼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박찬호의 도루로 계속된 찬스에선 최원준이 적시타를 뽑아 2-0으로 앞서갔다.
1회 첫 타자 김민혁에게 안타를 맞은 뒤 큰 위기없이 호투를 펼쳐가던 산체스는 5회초 이호연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 유일한 실점이었다.
KIA는 6회초 1사 만루에서 김선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7회초에는 2사 1루에서 나성범이 KT 필승조 박영현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을 터뜨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산체스가 7회 1사까지 책임진 KIA는 최지민(1⅓이닝), 전상현(1⅓이닝)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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