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문 연 최재훈의 마수걸이포’ 한화, SSG에 대포 3방으로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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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홈런을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한화가 올 시즌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친 것은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불과 9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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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한화는 33승4무40패(승률 0.452)로 중위권 추격의 불씨를 다시 지폈다.
타선이 파괴력을 발휘했다. 홈런을 세 방이나 터트렸다. 최재훈이 도화선이었다. 최재훈은 2-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SSG 선발투수 오원석을 상대로 볼카운트 0B-1S서 몸쪽에 꺾이듯 파고든 커브를 잘 걷어 올렸다.
최재훈의 아치로 덕아웃 분위기도 더욱 살아났다. 한화 동료들은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최재훈에게 이른바 ‘무관심 세리머니’를 펼친 뒤 홀로 세리머니를 마친 그가 덕아웃 뒤편에 앉자 하나둘씩 힐끔힐끔 쳐다보더니 곧바로 몰려들어 격한 축하세례를 퍼부었다.
최재훈이 포문을 열자 다른 타자들도 덩달아 터졌다. 3-0으로 앞선 6회말에는 채은성이 선두타자로 중월 솔로홈런, 5-0으로 앞선 7회말에는 김태연의 대타로 나선 김인환이 우월 솔로홈런을 각각 터트렸다.
한화의 상승세 기운은 비단 홈런에서뿐 아니라 곳곳에서 드러났다. 1번타자로 나선 이진영도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최근 한화에서 뜨거운 타자 중 한 명임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김태연~노시환~채은성~최재훈~문현빈 등 2~6번 타순의 타자들이 모두 안타를 뽑았다. 8번타자 정은원(4타수 2안타)도 모처럼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오늘(9일) 상대 투수와 상대전적이 좋고, 최근 타격감이 가장 뛰어난 타자를 상위타순으로 올렸다”던 최원호 한화 감독의 노림수가 맞아떨어졌다.
타선지원 덕분에 이날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의 어깨도 한결 가벼워졌다. 페냐는 투구수 101개로 7이닝 3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7승(5패)째를 챙겼다.
대전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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