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cm' 광희 "체중 59kg 거짓말..사실 51kg" 고백→유재석 벗어나란 지적에 '발끈' ('런닝맨')[종합]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광희가 현재 체중이 51kg이라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제1회 런닝 스카우트'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이대호와 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스카우트 제복을 입고 등장했다. 보이스카우트 출신 유재석과 김종국, 아람단 출신 송지효는 각자 경례를 하며 과거 추억을 회상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전소민은 "(스카우트는) 돈 많아야 하는 거 아니었냐. 난 엄마 아빠가 돈 든다고 안 시켜줬다"고 말했고, 양세찬도 "나도 가난해서 못 했다"고 털어놨다.
과거 야영의 추억을 회상하던 김종국은 "난 그때부터 야영이 너무 싫었다. 집에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난 멀리 야영 갔을 때 밤에 무서워서 울어서 어머니가 다음날 오셨다. 낯선 곳에 가니까 무서워서 울었다"며 떡잎부터 남달랐던 '국민 겁쟁이'다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게스트로 이대호와 광희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광희는 '런닝맨'에 나왔는데 큰 활약은 못 했다. 나왔을 때 늘상 '안녕하세요 광희입니다' 하고 결국 화내다 갔다"며 "광희가 화내는 이유는 자기 뜻대로 일이 안 풀릴 때"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대호는 야구선수 은퇴 후 예능에 발을 들인 소감을 묻자 "야구장에서 나와서 하다 보니까 재밌는 거 같고 (연예인들) 만나는 것도 신기하다"고 답했다. 지석진은 "와서 보니까 누가 제일 신기하냐"며 지그시 바라봤다. 이에 이대호는 마지못해 지석진을 지목하며 "연예인 치고 못생겼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난 멘탈적인 데미지가 하나도 없다"며 애써 웃었다. 하지만 계속 "난 그렇게 생각 안 한다. 난 너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며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미션을 위해 멤버들은 양 팀으로 나눠 발야구 게임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60Kg 이하인 송지효, 전소민, 광희에게는 대왕 새총을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찬스를 줬다. 광희는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고, 전소민은 "너 60kg 안 넘지?"라고 물었다. 키가 173cm로 알려진 광희는 "나름 증량한 것처럼 거짓말로 59kg라고 썼는데 사실 51kg"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내가 너보다 더 많이 나간다"며 경악했고, 하하는 "너 지금 날아갈 거 같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 이대호는 "난 지금 135kg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가 60kg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전소민은 이날 발야구 게임 도중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지석진은 급하게 전소민을 찾다가 "소변아"라고 불렀고, 전소민은 "오빠가 나보고 소변이라고 한다"며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양세찬은 "꼴통에 소변에.."라며 다양한 별명을 가진 전소민을 놀렸고, 유재석은 "너 갈 때까지 가봐라"라며 폭소했다.
이후 멤버들은 차를 타고 시장으로 이동했다. 양세찬은 바로 옆에 앉은 이대호를 보며 "진짜 크다"며 놀라워했고, 유재석도 "이대호 옆에서는 김종국도 아기"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이대호의 몸을 만지며 "도가니가 이렇게 클 수 있나"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송지효도 슬쩍 이대호의 다리를 만졌고, 이대호는 "지효 누나 처음 뵀는데 쓱 만져보신다"며 웃었다. 그러자 하하는 "얘는 정말 편하면 엉덩이도 만진다"라고 폭로했다.
이날 장보기 미션을 앞두고 광희와 이대호는 가위바위보를 통해 팀원을 선정하기로 했다. 광희는 가장 먼저 송지효를 팀원으로 뽑으며 "날 측은하게 보는데 가슴이 아프다. 누나도 날 공격해라. 날 조져라"라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광희는 가위바위보에서 이기자마자 유재석을 팀원으로 뽑았다. 이에 지석진은 "너도 재석이한테 좀 벗어나 봐라"라며 핀잔을 줬고, 발끈한 광희는 "형도 여태까지 같이 있지 않냐"고 맞받아치며 티격태격했다.
하지만 지석진은 앞서 광희에게 했던 말과는 다르게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호응을 얻기 위해 유재석의 이름을 팔고 돌아다녀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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