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 KAIST 교수, 韓 해양학자 최초로 美 해양과학회의 초청

정인선 기자 2023. 7. 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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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미국지구물리학회 산하 해양과학회의(OSM) 프로그램 위원회에 초청받았다.

김성용 교수는 2019년부터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관측전문위원회 의장으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국인으로선 처음으로 프로그램 위원회에 초청받았다.

김 교수는 이와 별개로 오는 11월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 디지털 트윈 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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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물리·수산 세부 프로그램 운영·결정
김성용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사진=KAIST 제공

김성용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미국지구물리학회 산하 해양과학회의(OSM) 프로그램 위원회에 초청받았다. 한국 해양학자로서 최초다.

9일 KAIST에 따르면 해양과학회의는 1982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해양과학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학회다. 해양물리와 해양생물, 해양화학, 해양지질·수산 분야를 다루며 100여 개 세션에 6000여 명이 참석한다. 다음 회의는 내년 2월 18-23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성용 교수는 2019년부터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관측전문위원회 의장으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국인으로선 처음으로 프로그램 위원회에 초청받았다. 그는 프로그램 위원으로서 해양 물리·수산 분야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결정하는 권한을 가진다. 임기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됐고, 2년간이다.

김 교수는 이와 별개로 오는 11월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 디지털 트윈 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김성용 교수는 "전 지구·지역 해양 프로세스 현안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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