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 시상

지방의회·행정 광역부문 대상, 충남도의회와 경상북도청
지방의회·행정 기초부문 대상, 고양·성남시의회와 서울강남구·진주시 공동 수상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감사패 받아

8일 충남도의회가 '2023년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 지방의회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조길연 의장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2023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가 7-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지방의회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회·지자체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8일 열린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 대상 시상식'은 지방의회와 지방행정 등 2개 부문에 광역·기초로 나눠 진행됐다.

지방의회 광역부문은 충청남도의회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전광역시의회는 금상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부산광역시의회는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충남도의회는 선도적인 입법평가시스템을 구축해 자치입법권의 내실을 강화하고, 예산분석 및 지역 현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위원회와 연구모임을 적극 운영하는 등 선진적인 의정활동의 모범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조길연 의장은 "우리 도의회를 한결같이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220만 충남도민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계속해서 우리 의회는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앞장서는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의회 기초부문은 고양시의회와 성남시의회가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정선군의회와 이천시의회가 나란히 금상을, 평택시의회, 안양시의회, 논산시의회 등 3곳은 은상이 돌아갔다.

지방행정 광역부문은 경상북도가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광역시가 금상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은상을 각각 받았다. 지방행정 기초부문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와 진주시가 공동 대상을, 화성시, 진안군, 원주시가 금상을 받았다. 화천군, 충주시, 수원특례시는 은상을, 영암군이 동상을 가져졌다.

한편 7일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 개막식에서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