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성남 찾은 황선홍 감독 "이강인 PSG 이적 축하, 아시안게임 합류 여부는 아직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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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 뛸 선수들 옥석 가리기에 나선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황선홍 감독은 9월 23일부터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옥석 가리기 집중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직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합류 여부는 미정이다. PSG와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교감은 하고 있는데 확정된 건 없다"고 답했다.
인터뷰를 끝내고 자리로 돌아간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에 다시 선수들을 지켜보며 같이 온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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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아시안게임에 뛸 선수들 옥석 가리기에 나선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성남FC는 9일 오후 6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를 치르는 중이다. 성남은 승점 21점(5승 6무 7패)으로 11위에, 김포는 승점 28점(7승 7무 3패)으로 6위에 올라있다.
경기장에 황선홍 감독이 찾아왔다. 황선홍 감독은 9월 23일부터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옥석 가리기 집중하고 있다. 경기장엔 24세 이하(U-24) 연령에 해당되는 이들이 많았다. 원래 아시안게임은 23세 이하(U-23) 선수들이 참가하는데 2022년 열릴 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면서 연령이 1살 더 늘어났다.
황선홍 감독은 하프타임에 '인터풋볼'과 인터뷰를 했다. "여러 선수들을 보고 있다. 정한민, 김훈민, 이상민 등을 지켜보고 있다. 연령대가 아시안게임과 맞는 이들이 있어 경기를 보러 왔다"고 말했다. 언급은 안 됐지만 김포의 센터백 조성권도 황선홍 감독이 뽑은 적이 있는 선수다.
이어 "최종명단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고민이 정말 엄청 많다. 특히 스트라이커 쪽이 고민이다. 2선 자원들은 그래도 만족스러운데 최전방과 수비는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선발 기준을 묻자 "당연히 기량이 중요하다. 첫번째이긴 한데 선수들이 한 팀으로 뛸 수 있어야 한다. 조합이 잘 맞냐, 같이 잘할 수 있냐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아시안게임 연령대에 해당하는 이강인은 오늘 새벽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확정했다. 황선홍 감독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다. 정말 축하하고 어린 나이에 PSG에서 뛴다는 거 자체가 대단하다. 한국 축구 미래로 봤을 때도 대단히 긍정적인 일이다. 정말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응원을 보냈다.
그러면서 "이강인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걸 원할 것이다. 그래야 유럽에서 오래 활동할 수 있지 않은가. 이강인에게 축하한다고 연락을 하니 감사하다고 답이 왔다. 본인이 원하는 무대에서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아직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합류 여부는 미정이다. PSG와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교감은 하고 있는데 확정된 건 없다"고 답했다. 인터뷰를 끝내고 자리로 돌아간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에 다시 선수들을 지켜보며 같이 온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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