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 위 고’ 파리 생제르맹과 이별, ‘영구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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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로 이카르디(30·갈라타사라이)가 파리 생제르맹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영구 이적을 앞두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카르디는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할 것"이라며 "이미 개인 조건에 동의했고, 구단 간 합의가 이뤄지고 있는 단계"라고 특유의 '히어 위 고' 문구와 함께 소식을 전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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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마우로 이카르디(30·갈라타사라이)가 파리 생제르맹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영구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미 개인 합의는 이뤄진 상태에서 구단 간 이적료 등 최종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카르디는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할 것”이라며 “이미 개인 조건에 동의했고, 구단 간 합의가 이뤄지고 있는 단계”라고 특유의 ‘히어 위 고’ 문구와 함께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카르디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21~2022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탓에 ‘전력 외’로 분류되며 설 자리를 잃었고, 결국 임대를 택했다. 실제 모든 대회 통틀어 30경기(선발 13경기)를 뛰는 동안 5골에 그쳤다.
임대 이적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다. 이카르디는 갈라타사라이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득점 감각을 되찾으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임대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기량이 많이 떨어져 있던 터라 기대감이 크지 않았지만, 여론을 단번에 뒤바꾼 셈이다.
실제 그는 모든 대회 통틀어 26경기(선발 22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23골 8도움을 올렸다. 경기당 공격포인트 1개를 넘기면서 단숨에 ‘에이스’로 도약했다. 이런 맹활약을 펼치면서 갈라타사라이가 4시즌 만에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자연스레 이카르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영구 이적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던 터라 그 가능성은 더 컸다. 지난달 말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갈라타사라이에서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2억 원) 수준이다.
아르헨티나 태생의 이카르디는 지난 2012년 삼프도리아에서 프로 데뷔해 좋은 활약을 펼치더니 이듬해 인터밀란에 입단해 핵심 공격수로 활약을 펼쳤다. 특히 그는 2014~15시즌(22골)과 2017~18시즌(29골)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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