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두리안' 박주미-이다연, '단씨 집안' 男들 흔들어…단치감·단치정·단등명, 3대 흔들림 포인트는?

이정혁 2023. 7. 9.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주미와 이다연이 김민준 지영산 유정후를 뒤흔든다.

제작진은 "6회부터는 두리안과 김소저로 인한, 단치감-단치정-단등명 등 단씨 집안 남자들의 심리적인 변화가 확연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전생으로부터 이어진 애절한 사랑이 현생에서 이뤄질지, 오히려 두리안과 김소저의 애틋한 사랑이 공분을 일으킬지 '아씨두리안'의 스펙터클한 서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박주미와 이다연이 김민준 지영산 유정후를 뒤흔든다. 머리채 잡히는 파란이 일어날 것인가. 전생에서 못다 이룬 사랑을 이루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에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제작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3%,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두리안, 김소저와 전생의 인연으로 엮인 운명에 단씨 집안 남자들 단치감, 단치정(지영산), 단등명이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는 상황. 이로 인해 두리안과 김소저를 향한 세 남자의 흔들림 포인트 세가지를 짚어봤다.

▶자신의 사진보며 눈물 흘리는 두리안에 흔들리는 단치감. 이은성의 질투심 표출!

5회에서는 두리안(박주미)과 단치감(김민준)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운을 알아챈 이은성(한다감)이 질투를 내비쳤다.

단치감은 자신을 처음 보자마자 "돌쇠"라고 부른 뒤 혼절해버린 두리안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특히 단치감은 아내 이은성과 외간 여자에 대한 친절부터 반려견 오이지 문제까지, 극심한 의견차로 기분이 상해 있던 터.

이가운데 이은성은 두리안을 내치자는 것을 반대하는 등 과하게 친절한 단치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급기야 오이지를 피해 소파에서 잔 단치감에게 "외간 여자들한테 자는 모습 보이고 싶어요?"라고 화를 냈다. 일하는 사람이 두어달을 못버티고 나갈 정도로 매사 까다롭고 예민한 이은성의 질투가 두리안의 앞날에 어떤 위기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치정, 다른 여자와 결혼을 결심해놓고도 몸과 마음을 두리안을 향해?

타고난 바람기의 단치정(지영산)은 두리안을 보자마자 바로 끌림을 느낀다. 급기야 단치정은 형 단치감에게 "갈 데도 없다니까 일단 우리 집으로 데려갈게"라고 하기까지. 심지어 지난 5회에서는 두리안과 김소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엄마 백도이(최명길)를 설득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일으켰다.

전생에서는 두리안과 돌쇠 사이를 질투하지만 병약한 몸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단치정이 현생에서는 톱 탤런트 고우미(황미나)와 결혼을 앞두고 어떤 파란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을 모은다.

▶단등명, 집안끼리 정혼한 아일라(김채은)가 있는데도 계속 김소저 생각

단등명(유정후) 또한 김소저(이다연)에 신경이 쓰인다.

톱스타 단등명이 김소저를 처음 만났던 순간, 김소저는 죽은 남편 박언인 줄 알고 단등명을 끌어안은 채 "서방님"을 부르짖으며 애통하고 절절하게 눈물을 쏟았다.

단등명은 김소저가 모르는 사람임에도 무심하게 끊어내지 못했다. 당시의 느낌이 가슴 깊이 남았던 단등명은 촬영 도중 자신을 서방님이라고 부르면서 애절하게 눈물을 흘리던 김소저를 떠올리며 감정을 끌어냈고, 감독에게 멋진 연기라며 칭찬을 받았다. 이상하리만큼 그 느낌이 잊히지 않았던 단등명은 김소저가 자꾸만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단등명에게는 이미 집안끼리 정혼한 아일라(김채은)가 옆에 있는 상태. 과연 김소저의 절절한 사랑이 현생에서 어떤 결론을 맞이할지 또 다른 관람 포인트가 되고 있다.

제작진은 "6회부터는 두리안과 김소저로 인한, 단치감-단치정-단등명 등 단씨 집안 남자들의 심리적인 변화가 확연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전생으로부터 이어진 애절한 사랑이 현생에서 이뤄질지, 오히려 두리안과 김소저의 애틋한 사랑이 공분을 일으킬지 '아씨두리안'의 스펙터클한 서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