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레드페퍼 정체 230만 유튜버 임라라, "희망 갖고 도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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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임라라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춤실력과 가창력을 보였다.
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 가왕 '팔색조'를 막아설 실력파 복면 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듀엣 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선 페퍼로니와 레드페퍼의 대결이 펼쳐졌다.
레드페퍼의 정체는 코미디언 출신 유튜버 임라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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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코미디언 출신 임라라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춤실력과 가창력을 보였다.
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 가왕 '팔색조'를 막아설 실력파 복면 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듀엣 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선 페퍼로니와 레드페퍼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박진영의 '허니'를 선곡하며 무대를 진행했다. 레드페퍼는 그루비하고 허스키한 음색으로 노래를 불렀고, 페퍼로니는 완급조절을 하며 탄탄한 발성을 토대로 가창했다.
수빈은 이 무대를 보며 "흥이 주체가 안되는 무대였다. 리드미컬한 무대를 보니 대선배일 것이다"라고 추론했다. 김구라는 "섹시한데 구수했다. 무대는 '허니'인데 잘 보면 조청 같다"라며 감상평을 남겼다. 대다수의 판정단은 둘의 정체를 "래퍼나 댄서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정체를 추론할 수 있는 힌트로 페퍼로니는 제시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힙함을 뽐냈다. 레드페퍼는 판정단에 있는 손동표를 동원해 카이의 'Rover'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무대의 투표 판정 결과 72:27로 페퍼로니가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레드페퍼는 이효리의 'Bad girls'을 선곡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레드페퍼의 정체는 코미디언 출신 유튜버 임라라였다. 임라라는 "'복면가왕'은 제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도전이었다. 저처럼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갖고 도전하면 좋겠다"라고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임라라는 최근 코미디언 손민수와 10년의 열애를 마치고 결혼을 하며 많은 화제가 되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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