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총장 10명 중 4명 “내년 등록금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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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년제 대학 총장 10명 중 4명은 내년도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41.7%가 '2024학년도에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2025학년도 이후에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한 총장도 28.6%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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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년제 대학 총장 10명 중 4명은 내년도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41.7%가 ‘2024학년도에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2025학년도 이후에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한 총장도 28.6%나 됐다. 이외에 ‘정부 방침을 따르겠다’는 답이 22.6%, ‘인상 계획 없다’ 답은 7.1%로 나타났다. 현 정부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규제로 ‘등록금’을 꼽은 총장도 50.6%나 됐다. 이어 ‘대학 재정지원’이 41%를 기록했다.
1개교당 5년간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결과와 관련해서는 ‘대체로 만족하지만 부족한 대학도 포함됐다’는 응답이 71.6%로 가장 우세했다.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에 탈락한 대학들에 내년 재도전 의향을 묻는 물음에는 80.4%가 ‘내년에 다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글로컬 대학 평가 방식 중 개선해야 할 것으로는 ‘설립 주체(국공립,사립) 및 지역안배’(68%)에 대한 요구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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