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북미에 첫 생산거점 마련…"한국 기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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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배전시스템 수요 대응을 위해 북미 지역 최초로 미국 텍사스에 생산거점을 마련한다.
LS일렉트릭이 북미 지역에 제대로 된 배전시스템 생산 공장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의 전력 배전반 생산업체 MCM엔지니어링II를 인수했으나, 규모가 작은 소규모 업체"라며 "북미 지역에 첫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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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배전시스템 수요 대응을 위해 북미 지역 최초로 미국 텍사스에 생산거점을 마련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지난달 23일 텍사스 남쪽에 위치한 4만6000㎡ 넓이의 토지와 부대시설을 매입했다. LS일렉트릭은 이 용지에 들어서 있는 건물을 개조해 생산설비를 마련하고, 공장과 연구개발 센터를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이 북미 지역에 제대로 된 배전시스템 생산 공장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로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에 집중돼 있던 해외 공장을 미국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의 전력 배전반 생산업체 MCM엔지니어링II를 인수했으나, 규모가 작은 소규모 업체"라며 "북미 지역에 첫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의 북미 생산 거점 마련은 최근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이 잇따르는 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미중 갈등 격화로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다양한 한국 기업이 미국 내 생산공장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주력 사업 부문인 배전시스템은 공장 건설에 필수적이다.
LS일렉트릭은 엔지니어와 연구원 등 주요 인력을 올해 안에 텍사스에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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