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천연물안전관리원' 착공… 동남권 경제활력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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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에 첫 국가시설 사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국가시설이 들어선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난 7일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 부지에 천연물의약품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식약처 '천연물안전관리원' 착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천연물안전관리원은 오랫동안 개발이 없었던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에 들어서는 첫 국가시설로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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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들어간 화장품 등 안전검사
의생명특화단지 새 발전동력 마련
10월 글로컬대학 선정시 시너지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난 7일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 부지에 천연물의약품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식약처 '천연물안전관리원' 착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부산대학교 차정인 총장을 비롯해, 윤영석 국회의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양산시장, 식약처 관계자, 물금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천연물안전관리원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시작을 함께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천연물안전관리원'은 오는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부산대 397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328㎡ 규모로 지어진다.
부산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식약처·경상남도·양산시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천연물안전관리원은 건강식품이나 화장품, 한약재 등 원료부터 제품화까지 천연물이 포함된 제품의 안전성 검사와 부작용 관리 등 전 주기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관련분야 기업을 위한 공유시험실, 컨설팅, 인력 양성 등 종합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천연물안전관리원이 건립되면 천연물과 관련된 동남권 지역 기업의 제품 개발 및 각종 지원 서비스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전망된다.
천연물안전관리원은 오랫동안 개발이 없었던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에 들어서는 첫 국가시설로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와 양산시는 그동안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 개발과 국가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천연물안전관리원 착공이 향후 국가사업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대는 지난달 20일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돼 오는 10월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글로컬대학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부산대는 양산캠퍼스를 의생명 융합 특화캠퍼스로 조성해 의생명·바이오 분야 학문단위 집적화, 의생명·미래신산업 학·연·관·산 네크워크와 혁신클러스트 구축과 함께 유휴부지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큰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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