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17일까지 계속 비…열대야 가능성도 높아

박건영 기자 2023. 7. 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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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장마전선) 영향으로 충북지역에 17일까지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9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북쪽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충북 전역에 2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9일)부터 일주일 내내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 강도가 큰 차이가 있어 실시간 기상 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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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에 17일까지 비가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정체전선(장마전선) 영향으로 충북지역에 17일까지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9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북쪽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충북 전역에 2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후 11일부터 17일까지는 활성화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매일 쏟아진다.

이 기간 강수 확률은 60~80%다. 강수량과 강수 강도는 지역에 따라 변동성이 크겠다.

기상청은 10일 낮 12시~오후 6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충주, 음성 2곳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이번 비는 돌풍,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7일까지 낮 기온은 26~31도로 평년(29~30)과 비슷하겠으나,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평년(21~23)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9일)부터 일주일 내내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 강도가 큰 차이가 있어 실시간 기상 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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