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아니다?… 이강인 새팀 PSG, 유럽 클럽랭킹 6위 '절대 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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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확정적이었던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공식 확정됐다.
PSG는 9일(한국시각) 이강인의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PSG는 프랑스 리그앙 소속으로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하지만 PSG는 어지간한 빅리그 팀들과 비교해 전혀 전력이 밀리지 않을 정도의 수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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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입단이 확정되면서 PSG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PSG는 프랑스 리그앙 소속으로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최근 2연패에 성공했고 지난 2012-13 시즌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11시즌 동안 무려 9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며 적어도 리그 내에서는 경쟁팀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이처럼 최근 10여년 사이에 강팀으로 거듭난 데에는 '카타르발 오일머니'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011년 카타르 국부펀드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QSI)가 팀을 인수하면서 스타급 선수들을 불러모았고 더 이상 리그 우승에 만족하는 팀이 아닌 유럽 무대를 바라보는 팀으로 거듭났다. 실제로 2013년 우승 이전에는 1986년과 1994년 등 두 차례 우승이 전부였다.
물론 프랑스 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등과 비교하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PSG는 어지간한 빅리그 팀들과 비교해 전혀 전력이 밀리지 않을 정도의 수준을 자랑한다.
PSG이 목표는 더 이상 리그가 아니다. 리그 우승은 당연하고 구단과 팬들이 바라는 것은 바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그간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었던 맨시티가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만큼 PSG 역시 올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겠다는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PSG가 유럽 무대에서 거둔 성과는 지난 1996년 유럽피언컵 위너스컵(UEFA컵과 통합돼 현재는 유로파리그로 발전) 우승이 사실상 유일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지난 2019-20 시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이강인을 영입한 PSG가 숙원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까지 들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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