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어닝시즌, 가시적 실적 모멘텀 가진 종목 집중 [株슐랭 가이드]

김찬미 2023. 7. 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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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2·4분기 실적시즌에 들어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가시적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 또는 글로벌 테마의 핵심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가진 종목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하나증권은 "'스트레이키즈'의 초동 앨범 판매량 신기록과 오는 13일 북미 걸그룹 'A2K'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1년간 한국, 미국, 일본, 중국에서 1팀씩 데뷔가 예정돼 있어 글로벌 모멘텀도 점쳐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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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사업 수익개선 기대 신라호텔
3분기 4공장 매출 반영되는 삼바
높은 수익성·신차 효과 기아도 주목
국내 증시가 2·4분기 실적시즌에 들어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가시적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 또는 글로벌 테마의 핵심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가진 종목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9일 유안타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호텔신라를 꼽았다. 중국인 '따이궁' 알선 수수료율 인하를 통해 면세사업부의 수익 개선이 기대되고, 특히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체계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또 리오프닝 수혜 및 성수기를 맞아 호텔과 레저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올해 예상 순이익은 150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하반기로 갈수록 호실적이 예상되는 데다 4공장 매출이 3·4분기부터 일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25년 4월 5공장이 완공 예정돼 있고, 적극적인 증설은 곧 높은 수요를 대변한다는 것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를 추천종목으로 담았다. 하나증권은 "'스트레이키즈'의 초동 앨범 판매량 신기록과 오는 13일 북미 걸그룹 'A2K'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1년간 한국, 미국, 일본, 중국에서 1팀씩 데뷔가 예정돼 있어 글로벌 모멘텀도 점쳐진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기아, LG전자, LG이노텍 등을 다시 한 번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기아의 경우 높은 수익성과 신차 'EV9' 모멘텀을 주목해야 한다 △LG전자는 전장부문 매출이 확대되고 있고,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LG이노텍은 아이폰 밸류체인의 핵심으로 기판사업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각각 진단했다.

이수페타시스도 주목할 종목으로 꼽혔다.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3개월 간 주가가 93.80% 급등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인공지능 성장에 따른 수혜와 함께 핵심 고객사를 기반으로 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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