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매일 비…충청권 한 주간 장맛비 예고

유가인 기자 2023. 7. 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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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한 주 내내 충청권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반복해서 지나가면서 전국에 때때로 흩어져 내리는 소나기성 비가 올 예정이다.

13일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중심을 두고 전국에 강한 비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에 각종 사고를 주의하며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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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정체전선 영향으로 중부지방 중심 전국 강한 비
사진=대전일보DB

10일부터 한 주 내내 충청권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반복해서 지나가면서 전국에 때때로 흩어져 내리는 소나기성 비가 올 예정이다. 좁은 구역에 비가 퍼붓다가 소강상태를 보인 뒤 다시 퍼붓는 양상이 반복되겠다.

충청권을 비롯해 수도권,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의 예상 강수량은 100㎜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비 소식에도 더위는 가시지 않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4도, 세종 23도, 홍성 23도 등 22-24도를 웃돌며, 한낮 최고기온은 대전 31도, 세종 30도, 홍성 30도로 28-31도다. 이날 서해중부해상에 돌풍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며, 당분간 서해중부해상과 연안 바다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13일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중심을 두고 전국에 강한 비가 오겠다. 17일까지 중부지방은 매일 비가 내릴 예정이다.

특히 11일까지 충남권에 순간풍속 55㎞/h(15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에 각종 사고를 주의하며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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