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호우·강풍에 나무 쓰러져 정전 등 10여건 안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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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 9일 일시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정전 등 피해가 발생했다.
상주시 남적동에서는 이날 오후 4시 7분께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20여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상주시 초산동에서 전봇대·가로등·나무가 쓰러졌고 의성군 다인면, 상주시 부원동, 안동시 임동면, 영주시 상망동 등에서 나무 쓰러짐이나 토사유출로 인한 도로 장애 및 침수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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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 9일 일시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정전 등 피해가 발생했다.
상주시 남적동에서는 이날 오후 4시 7분께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20여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상주에서는 또 토사 붕괴 우려로 1가구 1명이 마을 경로당으로 사전대피하기도 했다.
경북소방은 이날 오후 5시까지 10여건의 신고를 받고 안전조치를 했다.
상주시 초산동에서 전봇대·가로등·나무가 쓰러졌고 의성군 다인면, 상주시 부원동, 안동시 임동면, 영주시 상망동 등에서 나무 쓰러짐이나 토사유출로 인한 도로 장애 및 침수 피해가 났다.
상주, 문경, 영주, 봉화에 내려졌던 호우 및 강풍주의보는 해제됐으며 안동에는 아직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지역별 강수량은 안동(일직) 24.5㎜, 봉화(석포) 23.5㎜, 의성(다인) 22.5㎜ 등을 기록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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