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 대계가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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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내 자동차부품산업이 나아갈 변화에 대비한 계획 마련에 나섰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종합발전계획(2024-2028)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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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내 자동차부품산업이 나아갈 변화에 대비한 계획 마련에 나섰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종합발전계획(2024-2028)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종합발전계획(종합계획)'은 지난해 4월 제정된 '충청남도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한 번씩 수립한다. 종합계획은 자동차 부품 산업의 국내외 현황과 발전 전망을 살피고 이를 토대로 한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및 실행 계획 등을 담는다.
도는 이번 2024-2028년 종합계획을 △탄소중립 △미래차 전환 △균형 발전을 세 가지 테마로 삼아 세울 예정이다. 종합계획은 자동차부품산업의 체제가 연결성, 자율주행, 공유화, 전동화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에 도내 자동차부품업체가 적절할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정하고 지원할 기준이 된다는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내연기관 부품기업의 사업 고도화 및 미래차로 유연한 전환 지원 △친환경차 산업생태계 강화로 탄소중립 대응 △자율주행 핵심부품 기술력 확보 및 디지털 기반 경쟁력 강화를 담을 예정이며, △미래산업 선점을 위한 자동차산업 연계 모빌리티 신산업 창출 △수출 국가 다변화 모색 및 글로벌 공급망 악화 대응체계도 마련한다.
이번 용역 착수에 앞서 도는 지난해 말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위원회 구성에 이어 산업정책, 미래차 전환, 탄소중립, 디지털 혁신, 모빌리티 신산업 등 5개 핵심 분과의 과업의 범위 및 방법론 등에 대한 자문을 거쳤다.
도는 오는 9월 중간보고, 12월 최종보고를 거쳐 종합발전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립하는 종합발전계획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이 향후 5년을 넘어 10년, 20년까지도 변화의 소용돌이에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정부 정책과의 부합성은 물론 충남 서북권에 치우쳐있던 자동차부품산업을 동남권까지 아우르는 균형 발전의 해결책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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