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년 "고등학교 입학한 때부터 일에 대한 경험 필요"

윤신영 기자 2023. 7. 9. 1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지역 청년들은 고등학교 입학 이후부터 일에 대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 청년 종합실태조사' 중간 결과에 따르면 도내 청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등학교 입학 이후부터 일에 대한 경험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5.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 '청년 종합실태조사' 중간 결과 발표
지난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청년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청년실태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 간담회에서 충청남도 청년 종합실태조사 중간 보고가 이뤄졌다.

충남 지역 청년들은 고등학교 입학 이후부터 일에 대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 청년 종합실태조사' 중간 결과에 따르면 도내 청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등학교 입학 이후부터 일에 대한 경험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5.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이 가장 희망하는 창업 업종에는 요식업(31.4%)이 꼽혔다.

필요한 주거정책으로는 주택구입자금 대출(42.9%)과 전세자금 대출(32.6%) 순으로 결과가 도출됐으며, 주거환경 만족도는 4점 만점에 2.67점으로 확인됐다.

정규 교육 외 교육이 필요한 분야는 취미·자기개발(30.9%)과 금융교육(26.6%) 순으로 나왔다.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는 관광(40.8%)이 첫 번째로 꼽혔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여가활동을 안하는 청년이 과반수(57.3%)로 확인됐다.

정책 참여 의향에는 70.9%로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도내 청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관계참여 등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한 온·오프라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청년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청년실태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 간담회에서 중간 보고가 이뤄졌다.

도는 실태조사 최종 분석결과를 토대로 관련 부서, 전문가, 청년위원 등이 참여하는 '청년정책 발굴 전담팀(TF)'을 운영해 분야별 신규·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