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앞두고 삼계 공급량 지난해보다 2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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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초복을 앞두고 여름철 보양식 수요 증가에 대비해 6월 삼계 공급량을 지난해보다 19.9%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닭고기의 가격안정을 위해 육계 계열회사 병아리 추가입식, 대형마트 할인행사, 할당관세 등을 통해 닭고기 가격안정에 노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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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초복을 앞두고 여름철 보양식 수요 증가에 대비해 6월 삼계 공급량을 지난해보다 19.9%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닭고기의 가격안정을 위해 육계 계열회사 병아리 추가입식, 대형마트 할인행사, 할당관세 등을 통해 닭고기 가격안정에 노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당 닭고기 소매가격은 6360원으로 지난해보다 12.2% 올랐다.
지난달의 경우 닭고기 ㎏당 소매가격은 ㎏당 6439원으로 전년동월 5719원과 비교해 12.6% 올랐다.
지난달 도매가격은 ㎏에 3954원으로 전년동월보다 13.7% 비쌌다.
농식품부는 현재 닭고기 가격이 높은 이유에 대해 생산비 상승으로 계열화사업자가 사육 규모를 전반적으로 줄인데다 종계의 생산성이 떨어져 육계 공급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4월 27일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개최해 계열화사업자의 병아리 입식을 3-5% 확대해 줄 것과 육용종계의 종란 생산기한 연장을 통해 국내 공급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대한 바 있다.
특히 여름철 보양식 수요 증가에 대비해 6월 삼계 공급량을 지난해보다 19.9% 확대했다.
삼계 도축수는 2022년 1712마리에서 2023년 2056마리로 전년보다 1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닭고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농식품 할인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대형마트 6곳에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초까지 40% 이상(농식품부 지원 20% 포함)할인해 판매토록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닭고기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 폭등을 방지하기 위해 냉동 닭고기 8개 품목에 대한 6만t의 할당관세를 시행했다.
이달부터 3만t을 추가해 수입 닭고기 공급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육계 병아리 입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입식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육용종계 사육 확대를 통해 병아리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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