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공립 온라인학교 설립 박차

김지은 기자 2023. 7. 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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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가칭)대전온라인학교 설립에 집중하고 있다.

대전고교학점제 추진단 단장인 시교육청 김진수 부교육감은 "(가칭)대전온라인학교는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개설함으로써 학교의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내 고등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전 부서가 힘을 모아 학교 설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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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전경. 대전일보DB

대전시교육청은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가칭)대전온라인학교 설립에 집중하고 있다.

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원 사업'에 선정된 후, 최근 대전고교학점제 추진단협의회에 각 부서장들이 모여 설립 추진에 힘으로 모으기로 했다.

(가칭)대전온라인학교는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교실과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해 학점을 이수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다. 2025년 전면 도입될 고교학점제에 맞춰 학생 맞춤형 고등학교 교육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돕게 된다.

부지는 대덕구 신탄중앙중학교 별관을 리모델링, 디지털 기반의 최신 원격교육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을 위한 강의실과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위한 여러 유형의 강의실에 지능형 온라인 방송 장비, 원격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1인 강의 촬영 시스템 등 최첨단 기자재를 갖춰 학생들의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전격 지원한다.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자체예산을 포함해 약 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학생 희망 과목 수요조사를 통해 단위학교에서 운영이 어려운 소인수 선택 과목, 신산업·신기술 분야 과목 등을 정규수업 시간에 개설해 제공한다.

대전고교학점제 추진단 단장인 시교육청 김진수 부교육감은 "(가칭)대전온라인학교는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개설함으로써 학교의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내 고등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전 부서가 힘을 모아 학교 설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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