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로커' 가수 리아, 근황 보니?...후쿠시마行→바닷물 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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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추억의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서는 "치솟는 방사능 수치! 피폭 각오하고 후쿠시마 바닷물 공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추억의 얼굴 가수 리아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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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1990년대 추억의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서는 "치솟는 방사능 수치! 피폭 각오하고 후쿠시마 바닷물 공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추억의 얼굴 가수 리아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1996년 1집 앨범 'Diary'로 데뷔한 리아는 '눈물', 드라마 '하늘이시여' OST '내 가슴에게 미안해'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여성 로커'로의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곧 여러 가지 스캔들에 연루되어 방송가 활동을 멈췄고, 2016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며 가수로서의 활동 의지를 불태운 바 있다.
이후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유세 당시 사용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식 등장곡 '나를 위해', '제대로'를 부르는가 하면, 지난해 10월 열린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에 출연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촛불연대' 대표로도 활동 중인 리아는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후쿠시마 앞바다를 향하며 방사능 검사기를 켜 방사능 수치를 점검하는가 하면, "저는 오늘 일정량의 피폭을 받을 것"이라며 직접 후쿠시마 바다의 바닷물을 채취하기도 했다.
리아는 "이 물은 성수가 아니고 폐수이기 때문에 일단 총리 관저로 하나 보내고, 나머지는 200ml씩 나눠서 거기(후쿠시마)서 떠온 거다, 이거는 제가 분석을 할 수 없으니 분석기관에서 원하시면 나눠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yusuou@osen.co.kr
[사진] 랑엔터테인먼트 제공 / 유튜브 '열린공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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