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식품공장 불 6시간만에 진화…소방관 3명 부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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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식품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큰불이 소방당국의 진화작업 6시간만에 겨우 잡혔다.
즉각 신고를 받고 현장에 달려간 소방당국은 화재의 규모가 커 곧바로 11시44분 대응 1단계를, 12시39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며 불길을 잡는데 진력을 다했다.
화재 초기부터 불길을 잡는 데까지 소방당국은 302명의 소방관을 투입했고 의용소방대와 경찰, 시공무원 등 총 423명의 인력이 동원됐으며 헬기 2대를 포함한 장비 79대를 써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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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 식품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큰불이 소방당국의 진화작업 6시간만에 겨우 잡혔다.
9일 오전 11시31분께 남원시 노암동의 한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즉각 신고를 받고 현장에 달려간 소방당국은 화재의 규모가 커 곧바로 11시44분 대응 1단계를, 12시39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며 불길을 잡는데 진력을 다했다.
결국 오후 5시6분께 화재의 큰 불길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대응 1단계로 하향됐고 오후 6시7분께 일단의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애초 공장 내에 인화물질이 많아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휴일인 관계로 공장 내에 근무자가 없어 민간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진압 도중 3명의 소방관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그중 1명의 소방관은 화마와 사투를 벌이며 탈진에 이르기까지 했다.
다행히 3명의 소방관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초기부터 불길을 잡는 데까지 소방당국은 302명의 소방관을 투입했고 의용소방대와 경찰, 시공무원 등 총 423명의 인력이 동원됐으며 헬기 2대를 포함한 장비 79대를 써야만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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