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20분’ 달리던 하늘자전거 멈춤 사고…6명 구조

2023. 7. 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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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월아산 복합 산림복지시설인 '숲속의 진주'에서 숲을 조망하는 체험시설 에코 라이더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나 이용객 6명이 약 20분 만에 구조됐다.

9일 오전 11시 40분께 일어난 사고는 지상 약 12m 지점에서 가장 앞서 달리던 주행자 카트가 멈추며 발생했다.

사고 시설은 지상 최고 약 15m에서 자전거 형태 카트를 타고 공중을 달리는 산림 레포츠 시설이다/ 이 때문에 하늘자전거라고 불리며 총 길이는 504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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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월아산 산림복지시설 에코 라이더 사고
주행자 카트 멈추며 뒤따르던 카드 대기 상태
‘숲속의 진주’에서 숲을 조망하는 체험시설 에코 라이더 모습. [숲속의 진주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경남 진주시 월아산 복합 산림복지시설인 ‘숲속의 진주’에서 숲을 조망하는 체험시설 에코 라이더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나 이용객 6명이 약 20분 만에 구조됐다.

9일 오전 11시 40분께 일어난 사고는 지상 약 12m 지점에서 가장 앞서 달리던 주행자 카트가 멈추며 발생했다. 이후 뒤따르던 카트 5대가 대기 상태가 됐다.

사고 시설은 지상 최고 약 15m에서 자전거 형태 카트를 타고 공중을 달리는 산림 레포츠 시설이다/ 이 때문에 하늘자전거라고 불리며 총 길이는 504m에 달한다.

진주시는 매뉴얼대로 자체 운영요원이 구조용 카트를 이용해 탑승객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용 카트로 맨 앞 지점에 정지해 있던 주행자 카트를 견인했으며, 뒤따르던 카트들은 정상 주행해 도착지로 이동했다.

견인된 카트는 점검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명피해도 따로 없었다.

경남소방본부와 시설 운영 기관 측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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