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승리 강조하는 이민성 감독, "수원 삼성전은 꼭 잡아야 할 경기"

김태석 기자 2023. 7. 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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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이 수원 삼성전을 두고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라고 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잠시 후인 9일 저녁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에서 최하위 수원삼성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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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이 수원 삼성전을 두고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라고 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잠시 후인 9일 저녁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에서 최하위 수원삼성과 대결한다. 최근 1승 3무, 세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대전하나는 수원삼성을 상대로 승리해 다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제주에서 영입한 강윤성을 선발 라이트백으로 기용했다. 이 감독은 "이 자리도 생각하고 있고, 다른 상황이 되면 미드필드로 올릴 생각도 한다. 모든 자리를 볼 수 있는 선수인데, 우리 팀에 풀백 자원이 부족해서 영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라인업이 꽤 공격적이라는 평에 "요즘 홈에서 성적이 계속 좋지 않았다. 우리도 이제 승부수를 던져야 할 때가 온 것 같았다"라며 "이대로 가다가는 진짜 진흙탕 싸움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게다가 유강현도 최근 컨디션이 괜찮다. 제게 찾아와 기회를 달라고 하더라. 게다가 주중 경기까지 3연전이 펼쳐진다. 간절함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뛰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반응했다.

최하위 팀과 대결에서는 무조건 승점 3점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자세를 취했다. 이 감독은 "꼭 잡아야 할 경기다. 때마침 우리 팀이 최근 나쁜 흐름은 아니었다. 원정에서 승점 1점씩 따오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우리가 해야 할 공격을 너무 못했다. 선수들이 부담을 가졌을 부분인데 수원전에서는 반드시 그 문제점을 해소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목표"라고 말했다.

새 외국인 스트라이커로 알려진 블라디슬라프스 구트코프스키스의 영입 발표는 언제쯤 나느냐는 질문에는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빨리 해줬으면 한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 감독은 "지금 구단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빨리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향후 쿠트코프스키스와 더불어 유강현·티아고 활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감독은 "셋이 다 나갈 수 있고, 정말 투톱을 가져가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한다. 컨디션에 따라 써야 할 것 같은데, 일단 많은 카드를 가지고 있는 게 좋다고 봤다. 이전에는 몰랐는데 결국 선수층이 두꺼우면 티가 나더라"라며 한층 강화된 공격진에 기대감을 보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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