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대호 "지석진, 연예인치고 못생겨서 신기"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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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지석진의 첫인상에 대해 말했다.
이날 유재석은 이대호의 출연에 "야구 선수로는 은퇴했지만 그야말로 야구계의 레전드, 조선의 4번 타자이다"라고 소개하며 "요즘 예능에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어떻냐"고 물었고, 이대호는 "좀 재밌는 것 같고 이렇게 연예인들 만나는 것도 신기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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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런닝맨'에서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지석진의 첫인상에 대해 말했다.
9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황광희와 이대호가 출연해 '런닝 스카우트' 특집을 꾸몄다.
이날 유재석은 이대호의 출연에 "야구 선수로는 은퇴했지만 그야말로 야구계의 레전드, 조선의 4번 타자이다"라고 소개하며 "요즘 예능에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어떻냐"고 물었고, 이대호는 "좀 재밌는 것 같고 이렇게 연예인들 만나는 것도 신기하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가장 신기한 사람이 누구냐"라며 은근슬쩍 자신을 어필하며 질문했으나, 이대호는 "지석진 씨가 가장 신기하다"라고 밝히면서도 "연예인치고 못생겨서 신기하다"라고 해 지석진을 당황케 했다.
지석진은 애써 괜찮은 척하며 "예능 잘 한다. 난 정신적인 타격이 하나도 없다. 왜냐하면 난 스스로 이대호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 해명했지만, 유재석과 김종국은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화가 안 났는데 왜 이렇게 왔다 갔다 하냐. 모자까지 벗고 많이 당황한 것 같다"라고 해 지석진을 분노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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