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의 '알쓸민잡'…"김민재는 박지성과 고교 동문"

안영준 기자 2023. 7. 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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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가 바이에른 뮌헨(독일) 공식 입단을 앞둔 김민재(27·나폴리)에 대한 사소한 정보들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9일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 출신의 김민재는 2028년까지 5년 계약 사실의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뮌헨 신입생 김민재에 대한 11가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김민재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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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 임박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김민재가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매체가 바이에른 뮌헨(독일) 공식 입단을 앞둔 김민재(27·나폴리)에 대한 사소한 정보들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그야말로 '알쓸민잡(알아두면 쓸데 있는 민재 잡학사전)'이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이적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가 되기 위한 메디컬 테스트의 주요 부분을 마쳤다"며 "선수 측에서 가능한 거래는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음 단계는 5000만유로(약 710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을 (뮌헨에서) 발동하는 것이다. (그 이후에)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린 바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9일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 출신의 김민재는 2028년까지 5년 계약 사실의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뮌헨 신입생 김민재에 대한 11가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김민재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을 소개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1996년 운동 선수 출신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타고난 재능"이라며 김민재의 성장 배경부터 조명했다. 김민재의 아버지는 유도 선수, 어머니는 육상 선수 출신이다.

이어 "가레스 베일이 수비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윙어로 뛰었던 것처럼, 김민재 역시 초등학교 시절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고 짚었다.

또한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활약해 유럽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박지성과 김민재가 수원공고 동문이라는 정보까지 실었다.

이 외에도 김민재의 2017 K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우수 선수 수상 소식 등 유럽에 도전하기 이전 수상 기록까지 두루 훑었으며, 좋은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스피드까지 갖춰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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