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3220억 원 순매도…3개월 만에 '팔자' 전환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2023. 7. 9.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주식 3220억 원 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3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460억 원, 코스닥시장에서 2760억 원 어치의 상장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한 달 전보다 1조 5천억 원 줄어든 691조 7천억 원(시가총액의 26.9%)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권은 4개월 연속 순투자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주식 3220억 원 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만의 순매도 전환이다.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3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460억 원, 코스닥시장에서 2760억 원 어치의 상장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한 달 전보다 1조 5천억 원 줄어든 691조 7천억 원(시가총액의 26.9%)이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 2천억 원), 노르웨이(3천억 원) 등은 순매수했지만 케이맨제도(-7천억 원)와 사우디(-7천억 원) 등이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같은 달 채권시장에선 4개월 연속 순투자세를 이어갔다. 상장채권 16조 4210억 원을 순매수하고, 14조 3670억 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2조 540억 원을 순투자했다. 종류별로 국채(5조 원)는 순투자했고, 통안채(-2조 3천억 원)는 순회수했다. 외국인 채권 보유액은 242조 8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4조 1천억 원 증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