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어릴 때 보이스카우트 갔다가 무섭다고 울어…어머니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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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모태 겁쟁이의 일화를 전했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초등학교 때 보이스카우트를 했다며 자랑했다.
유재석은 어릴 때를 회상하며 "스카우트에서 멀리 갔는데, 밤에 울어서 어머니가 다음 날 오셨다. 낯선 데를 가서 무서워서 울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광희가 런닝맨에 나왔을 때 늘 화만 내다가 갔다"며 "광희가 화내는 이유는 일이 뜻대로 안 풀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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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유재석이 모태 겁쟁이의 일화를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제1회 런닝 스카우트 대회가 펼쳐졌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초등학교 때 보이스카우트를 했다며 자랑했다. 공감대를 형성한 두 사람이 똘똘 뭉치자 양세찬과 전소민은 부러워하면서 "우린 돈이 없어서 못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어릴 때를 회상하며 "스카우트에서 멀리 갔는데, 밤에 울어서 어머니가 다음 날 오셨다. 낯선 데를 가서 무서워서 울었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이불에 실례는 안 했느냐"며 놀렸다.
이날 게스트로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와 방송인 광희가 출연했다. 유재석은 "광희가 런닝맨에 나왔을 때 늘 화만 내다가 갔다"며 "광희가 화내는 이유는 일이 뜻대로 안 풀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은퇴 후 예능에 출연하고 있는 소감으로 "재밌고, 연예인들을 만나는 것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누가 제일 신기하냐고 질문했다. 이대호는 지석진을 꼽으면서 못 생겨서 신기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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