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폭우에도…프로야구 수원 KIA-KT 연이틀 매진

KT 시즌 네 번째 홈경기 매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경기 전 쏟아진 폭우에도 야구팬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수원 야구장이 연이틀 매진 사례를 이뤘다.

KT 구단은 9일 오후 5시50분 KIA 타이거즈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 티켓 1만8700장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KT의 홈 경기 매진은 올 시즌 4번째다. 앞서 지난 8일 KIA전에 이어 연이틀 매진 사례를 이뤘다.

이날 수원 일대는 오후 2시30분쯤부터 강한 비가 쏟아져 경기 진행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비는 약 30분만에 그쳤고 KT 측은 방수포를 걷었다.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KIA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KIA는 주말 3연전 싹쓸이와 함께 5연승을 노리고 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