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이기형 감독 "6월 너무 힘들었다, 이제 공격에 무게 훨씬 더 둘 것...진성욱 기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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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었던 6월, 답은 운동장에서 찾아야 한다. 공격 훈련을 열심히 했다."
이기형 감독은 "6월 동안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충북청주전에서 연패를 끊으면서 분위기 반전을 했다고 판단된다. 선수들도 절실하다. 수비적인 것보다 공격에 집중을 할 것이다. 득점을 위한 경기 운영을 할 것이다. 김포보다 앞설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며 사전기자회견에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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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정말 힘들었던 6월, 답은 운동장에서 찾아야 한다. 공격 훈련을 열심히 했다."
성남은 9일 오후 6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21점(5승 6무 7패)으로 11위에, 김포는 승점 28점(7승 7무 3패)으로 6위에 올라있다.
성남은 최필수, 강의빈, 이상민, 조성욱, 김진래, 박태준, 권순형, 문창진, 김훈민, 크리스, 이종호를 선발로 썼다. 정명제, 패트릭, 이지훈, 이재원, 데닐손, 정한민, 진성욱은 벤치에 앉는다.
이기형 감독은 "6월 동안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충북청주전에서 연패를 끊으면서 분위기 반전을 했다고 판단된다. 선수들도 절실하다. 수비적인 것보다 공격에 집중을 할 것이다. 득점을 위한 경기 운영을 할 것이다. 김포보다 앞설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며 사전기자회견에서 의지를 다졌다.
오랜만에 문창진이 선발로 나온다. 이기형 감독은 "훈련을 했을 때 이쪽 포지션에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다. 조금 부족한 부분도 있어서 훈련 과정에서 문창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 선발로 넣었다. 많은 역할을 부여했다. 자신의 장점을 많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매우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동안의 힘듦에 대해서 묻자 웃으며 "조금 알아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들도 힘들었고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개인적으로 이런 걸 선수들한테도 풀 수도 없고 누가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날 돌아보고 여러가지 방법을 찾으며 이겨내려고 했다. 굉장히 힘든 시기였는데 선수들이 엇나가지 않고 방햐엉을 공유하면서 해결하려고 노력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운동장에서 답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느꼈다. 그 부분을 강조하면서 할 때까지 해보자고 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을 하는 걸 보면서 이겨냈다"고 덧붙였다.
좀처럼 터지지 않는 득점이 이기형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시즌 준비, 그리고 개막 이훼 조직적, 수비적인 훈련을 더 많이 했는데 이젠 공격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비율로 치면 공격이 7, 다른 훈련들이 3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슈팅, 패스 전개, 크로스 플레이 등 이런 부분들을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여름 이적시장에 데려온 진성욱을 두고는 "부상을 회복하는 단계다. 돌아온지 2주 정도 돼 경기를 뛰면서 체력을 올리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지난 경기에도 교체 출전을 시켰고 오늘도 일단 벤치에 뒀다. 기회가 된다면 조금 이른 시간에 투입을 해서 체력도 올리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팀에 합류한 기간은 길지 않아도 기존에 친한 선수들도 있고 그래서 융화가 잘 되는 것 같다. 몸 상태를 100% 끌어올리면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거라고 본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는 날이 더워지고 습하다 보니 체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적절하게 잘 조절하면서 하겠다. 공수 상황에서 적절히 대비하도록 시간대별로 준비를 했다. 이 부분이 잘 나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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