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자식 넷 키우며 마이너스 5억 대출”…시댁·친정 생활비 지원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7. 9.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혜연(51)이 자녀 넷을 뒷바라지 하며 수억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김혜연은 8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자식 넷을 뒷바라지하려고 마이너스 대출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6살 연상 남편과 결혼해 2남2녀를 둔 그는 "큰 딸은 22살로 골프 선수고, 둘째 딸은 20살로 중학생 때부터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인 셋째 아들과 초등학교 6학년인 넷째 아들은 농구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혜연. 사진IMBN
가수 김혜연(51)이 자녀 넷을 뒷바라지 하며 수억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김혜연은 8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자식 넷을 뒷바라지하려고 마이너스 대출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6살 연상 남편과 결혼해 2남2녀를 둔 그는 “큰 딸은 22살로 골프 선수고, 둘째 딸은 20살로 중학생 때부터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인 셋째 아들과 초등학교 6학년인 넷째 아들은 농구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체능 교육비, 둘째 유학비에 생활비, 용돈까지 신경 쓸 게 참 많더라”라며 “골프는 용품부터 가격이 비싼데 저렴한 걸로 입고 다녀도 그 자체가 어마어마하다. 겨울에 2, 3개월 전지훈련 가면 그 금액만도 이미 몇천만원이다. 어림잡아 1년에 1억원 이상 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둘째는 본인이 스스로 유학을 가고 싶어 해 스스로 알아본 다음 말레이시아 국제학교에 들어갔다. 학비가 만만치 않았지만 간간이 장학금을 받았고 이번에 미국 뉴욕대 수시 합격을 했다. 농구를 하는 셋째와 넷째는 늦게 시작한 탓에 개인 레슨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에는 ‘행사의 여왕’이라는 별칭답게 열심히 일했지만 코로나가 오면서 손발이 묶여 모았던 돈을 다 쓰고 적금도 깼는데 (코로나가) 2∼3년 계속 되니 결국 주택담보대출까지 받게 됐다”면서 “5억원을 대출받았다. 그나마 코로나가 풀려 정상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행사를 해도 솔직히 나눠먹기”라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시댁과 친정 양쪽 부모에게 생활비를 부양 중”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