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17살 연상 아내 병적으로 집착”…미나 “괜히 나이 어린 사람과 결혼했나” 생각한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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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결혼한 가수 미나(51)와 류필립(34)이 부부 상담 중 눈물을 보였다.
7일 공개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편에는 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받는 모습이 담겼다.
미나도 "솔직히 '아, 내가 괜히 나이 어린 사람과 결혼했나'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하며 오 박사에게 "저는 가족한테만 이런다. 남한테는 신경 안 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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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결혼한 가수 미나(51)와 류필립(34)이 부부 상담 중 눈물을 보였다.
7일 공개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편에는 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받는 모습이 담겼다.
류필립은 아내에 대해 “17년 인생 선배이기도 하지만 정말 일거수일투족 신경 쓰니까, 왜 그렇게 병적으로 집착하는지 모르겠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미나도 “솔직히 ‘아, 내가 괜히 나이 어린 사람과 결혼했나’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하며 오 박사에게 “저는 가족한테만 이런다. 남한테는 신경 안 쓴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류필립은 “그 사랑이 제 발목을 잡을 거라는 미래는 예측하지 못 했다”며 “사랑이라는 것도 잘 모르겠다. 그런 감정을”이라고 토로했따.
미나가 눈물을 쏟자 오 박사는 “어느 한쪽이 나이가 월등히 많을 때 통계적으로 이혼 확률이 높다”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이어나갔다.
이 부부 편은 14일 오후9시30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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