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 제품 다수인증’ 온라인 지원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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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 제품에 대한 다수 인증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문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10일부터 이 같은 다수인증 원스톱 지원서비스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다수인증 원스톱 지원서비스 온라인 플랫폼이 기업의 인증 취득 시간·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품목 확대 등을 통해 기업의 인증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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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한 제품에 대한 다수 인증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문 열었다.
기업이 생산·수입 제품을 국내 유통하려면 제품 취지에 맞는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같은 제품이라도 운용 방법이나 목적에 따라 여러 인증이 필요한 경우가 빈번하다. 가령 LED 조명은 사용 목적에 따라 KC안전과 KC전자파, 효율등급 인증을 의무로 받아야 한다. 또 의무는 아니지만 경쟁력을 위해선 KS나 고효율, 녹색, 환경표지 인증을 받을 필요도 있다.
정부로선 각각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인증 제도를 운용할 필요가 있지만, 기업으로선 하나의 제품으로 유사한 여러 인증을 건건이 받아야 하는 불편이 뒤따랐다. 국표원은 이 같은 기업 불편을 줄이고자 2019년 LED조명에 대한 다수인증 원스톱 기업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 이후 전국 17개 다수인증 지원센터를 통해 이를 22개 제품군으로 확대 진행해 왔다.
국표원은 여기에 더해 이번에 이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해 제품별 인증 종류와 시험 항목, 비용, 시간, 인증마크 등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업이 한 제품에 대한 다수인증 취득 때의 소요 시간이나 비용 등을 맞춤형으로 설계해주는 제안 서비스도 진행한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다수인증 원스톱 지원서비스 온라인 플랫폼이 기업의 인증 취득 시간·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품목 확대 등을 통해 기업의 인증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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