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북구·해병전우회 공유수면 장기텐트 근절 나서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가 북구, 해병대전우회와 9일 오전 북구 강동몽돌해변 일대에서 '민·관 합동 환경정화 홍보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7.09.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는 북구, 해병대전우회와 9일북구 강동 몽돌해변 일대에서 '민·관 합동 환경정화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하절기에 집중 발생하는 해변 주변의 장기 텐트로 인한 공유수면 훼손과 해양환경오염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와 북구, 해병대전우회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몽돌해변을 따라 이동하며 취사행위 및 장기 텐트 설치 근절,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 홍보활동과 주변 바닷가 청소를 병행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계 휴양철을 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몽돌해변을 보존하기 위해 알박기 텐트 근절과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해 울산의 자랑인 몽돌해변 보존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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