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 해운대? "와~" 찰칵찰칵…장맛비 멈추자 환상적 풍경

김성휘 기자 2023. 7. 9.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마가 잠시 소강 상태로 접어든 9일 낮 부산 해운대구와 광안대교 일대가 짙은 안개(운무)에 뒤덮여 장관을 연출했다.

이 지역 고층 주상복합 등 높은 빌딩들이 안개 사이로 윗부분만 드러내며 평소 보기 힘든 모습을 나타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호우 특보를 발효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마가 소강 상태로 접어든 9일 부산 해운대구와 광안대교 일대가 짙은 안개로 뒤덮여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023.07.09.


장마가 잠시 소강 상태로 접어든 9일 낮 부산 해운대구와 광안대교 일대가 짙은 안개(운무)에 뒤덮여 장관을 연출했다.

이 지역 고층 주상복합 등 높은 빌딩들이 안개 사이로 윗부분만 드러내며 평소 보기 힘든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주변 산과 전망대에 오른 시민들이 이 장면을 사진에 담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마가 소강 상태로 접어든 9일 부산 해운대구와 광안대교 일대가 짙은 안개로 뒤덮여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023.07.09.


기상청은 이날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호우 특보를 발효했다. 오는 10일까지 전국에 소나기 형태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또 11일 이후부터는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등이 비치 파라솔 아래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해운대·송정·광안리·다대포·송도·일광·임랑 등 부산 7개 해수욕장은 지난 1일 전면 개장해 오는 8월 31일까지 피서객을 맞이한다. 2023.07.02.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