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의 놀라운 연기력, ‘K클리셰’ 넘어 여심 안방 1열에 앉힌 1등공신 [SS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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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게 오글거리는데 자꾸 시선이 가네."
배우 이준호, 임윤아 주연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시청률 10%대를 유지하며 안방에 설렘주의보를 배포하고 있다.
'킹더랜드'는 재벌 본부장 구원(이준호 분)과 호텔직원인 천사랑(임윤아 분)의 밀고 당기는 로맨틱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과연 '킹더랜드'의 시청률이 클리셰의 벽을 넘어 계속 상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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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뻔하게 오글거리는데 자꾸 시선이 가네.”
배우 이준호, 임윤아 주연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시청률 10%대를 유지하며 안방에 설렘주의보를 배포하고 있다.
1회 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이하 동일)로 출발한 ‘킹더랜드’는 지난 2일 방송된 6회에서 시청률 12%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8일 방송된 7회도 시청률 10.6%를 기록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킹더랜드’는 재벌 본부장 구원(이준호 분)과 호텔직원인 천사랑(임윤아 분)의 밀고 당기는 로맨틱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이 작품은 새롭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로맨틱코미디의 전형이라고 할만한 ‘클리셰’ 범벅이다. 전개는 평면적이고 단순하며 진부하다.
이를테면 극중 천사랑이 실종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원이 재벌이라는 자신의 지위와 재력을 활용해 헬기를 띄워 천사랑을 구하거나 호텔 고객인 사미르(아누팜)가 천사랑에게 관심을 보이자 질투를 드러낸 장면이 대표적이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스토리 전개에도 불구하고 ‘킹더랜드’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인은 연기자들의 연기력과 훈훈한 마스크가 절대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준호, 임윤아 등 주연 배우들은 각각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해석하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들의 연기력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준호가 분한 구원이 천사랑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는 장면은 여심을 안방 1열로 모이게 한 대표적인 장면이다. 구원은 자신의 마음을 천사랑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했지만 결국 모든 것을 고백하고 만다. 이준호는 이장면에서 강렬한 눈빛과 흔들림 없는 목소리로 사랑에 빠진 남성의 심정을 표현해냈다.
임윤아의 연기력도 빼놓을 수 없다. 임윤아는 천사랑이 경험하는 경험하는 혼란과 감동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구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섬세하게 반응하는 천사랑을 소화해냈다. 구원에게 서서히 젖어들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확신하지 못하는 천사랑의 마음이 임윤아의 표정과 감정을 통해 안방 밖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결국 배우들이 매력적인 연기력이 뻔한 ‘클리셰’까지 뛰어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주요 요인이 됐다. 하지만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다. 과연 ‘킹더랜드’의 시청률이 클리셰의 벽을 넘어 계속 상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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