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전국 곳곳에 소낙성 비…‘찜통 더위’도 계속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3. 7.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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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는 10일은 전국이 흐리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순간적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비가 그친 곳에서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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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린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역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7.4/뉴스1
월요일인 오는 10일은 전국이 흐리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전라권, 경북 북·서부 내륙, 경남 남해안, 제주도 20~80mm(많은 곳 경기 남부·강원 내륙 및 산지·충청권·전라권·경북 북서내륙 100mm 이상) ▲강원 동해안, 그 밖의 경상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 5~60mm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으며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순간적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강수 강도와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곳에서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일부 경기 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다.

또한 이날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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