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열 작가 '중독' 제4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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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는 제4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실물작품)부문에서 대상 수상작으로 양호열 작가의 작품 '중독'을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구상부문은 한국화와 서양화, 판화, 수채화 분야에서 출품할 수 있는데 서양화 분야에서 대상 수상자가 배출된 것은 1995년 제14회 대회에서 황순칠 작가가 수상한 이후 28년만의 일이다.
양호열 작가는 광주시 추천작가 중 하나로 동강대학교 보육복지과 겸임교수, 소암미술관 학예실장직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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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는 제4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실물작품)부문에서 대상 수상작으로 양호열 작가의 작품 '중독'을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구상부문은 한국화와 서양화, 판화, 수채화 분야에서 출품할 수 있는데 서양화 분야에서 대상 수상자가 배출된 것은 1995년 제14회 대회에서 황순칠 작가가 수상한 이후 28년만의 일이다.
양호열 작가는 광주시 추천작가 중 하나로 동강대학교 보육복지과 겸임교수, 소암미술관 학예실장직을 맡고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평소 화려한 도시풍경 속에 내재된 인간의 깊은 심리를 다뤘다. 도시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든 것은 결국 인간 내면의 깊은 심리의 표출이라는 뜻을 담았다.
특히 개인적, 이기적인 사회를 조장시키는 핸드폰이라는 오브제를 중심으로 핸드폰 거울에 비춰지는 나만의 세계에 중독돼 타인과의 교류는 단절되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로 나르시즘에 빠져들게 되는 '인간성 상실'을 작품에 표현했다.
한편 시상식은 10일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열린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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