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 여권 탑승권 안 꺼내도 된다...미리 얼굴 스캔하면 `오케이`

박양수 2023. 7. 9.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권과 탑승권을 꺼내지 않더라도 사전 등록한 안면인식 정보로 출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 말 서비스 도입에 앞서 오는 10일부터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받기로 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ICN Smartpass)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여권 정보를 등록한 뒤, 안내에 따라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이달말 안면인식 '스마트패스 서비스'
올해 5월 주요 여행 앱의 결제추정 금액이 8000억원을 돌파하며 2019년 1월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권과 탑승권을 꺼내지 않더라도 사전 등록한 안면인식 정보로 출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 말 서비스 도입에 앞서 오는 10일부터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받기로 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ICN Smartpass)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여권 정보를 등록한 뒤, 안내에 따라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면 된다.

서비스 개시 후 탑승권을 앱에 등록하면 출국장과 탑승구에서 여권이나 탑승권을 제시하지 않아도 본인 확인을 받고 출국할 수 있다. 출국장에서 안면인식 정보를 사전에 등록한 승객을 위한 전용출구 이용도 가능하다. 다만, 법무부 출국 심사 때는 지금처럼 여권을 꺼내 수속을 밟아야 한다.

공사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로 여객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공항 보안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생체인식 출국 서비스를 도입했을 때 체크인에 걸리는 시간이 10%, 탑승은 40%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