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증거인멸 혐의 송영길 후원조직 사무국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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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후원조직 '먹고사는문제연구소'의 사무국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검찰에 출석하면서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 모 씨의 지시로 증거를 인멸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박 씨가 증거 인멸을 지시한 경위와 송 전 대표의 관여 여부, 교체된 하드디스크에 담긴 자료 내용 등을 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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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후원조직 '먹고사는문제연구소'의 사무국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 사무실 PC와 하드디스크를 교체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먹사연 사무국장 김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김 씨는 검찰에 출석하면서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 모 씨의 지시로 증거를 인멸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검찰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재판에 넘겨진 직후인 지난해 11월 박 씨가 김 씨에게 증거 인멸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박 씨가 증거 인멸을 지시한 경위와 송 전 대표의 관여 여부, 교체된 하드디스크에 담긴 자료 내용 등을 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캠프에서 자금관리 실무를 총괄한 박 씨를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 4일 구속했습니다.
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156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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