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K걸그룹 첫 뉴욕 스타디움 공연
5만석 전석 매진에 팬들 열창
걸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9일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5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공연을 지난 6일 저녁(현지시간)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는 작년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4번째 월드투어를 열며 'K팝 걸그룹 사상 첫 북미 스타디움 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6월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사시켰다.
JYP엔터 측은 "트와이스가 북미에서 개최한 총 4회 스타디움 공연은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며 "이번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티켓은 일반예매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해 두 차례나 좌석을 추가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이렇게 커다란 무대에서 우리 '원스'(트와이스 팬)와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 있어 기쁘다. 한 곡 한 곡마다 뜨거운 응원과 에너지를 보내 주신 덕분에 더욱 힘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9월부터 싱가포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태국 방콕, 필리핀 불라칸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지효의 솔로 데뷔 앨범 '존(ZONE)'과 타이틀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은 오는 8월 18일 오후 1시에 정식 발매된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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