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노승열, PGA 존디어 클래식 3R서 흔들…토드·스몰리 등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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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1)과 노승열(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 무빙데이에 흔들렸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을 기록해 이븐파 71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안병훈과 동률을 이뤘던 노승열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62위(4언더파 209타)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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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안병훈(31)과 노승열(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 무빙데이에 흔들렸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을 기록해 이븐파 71타를 쳤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안병훈은 공동 45위에서 공동 58위(합계 5언더파 208타)로 내려갔다.
2라운드까지 안병훈과 동률을 이뤘던 노승열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62위(4언더파 209타)로 밀려났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브렌던 토드(미국)가 5언더파 66타를 때려 단독 선두(16언더파 197타)로 올라섰다.
2번홀에서 8m 이글 퍼트로 기선을 제압한 토드는 보기 없이 13번(파4), 15번(파4), 16번(파3) 홀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1타 차 공동 2위에는 애덤 솅크, 앨릭스 스몰리, 데니 맥카시(이상 미국·15언더파) 3명이 포진했다. 특히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은 스몰리는 9언더파 62타를 몰아쳐 27계단 도약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캐머런 영(미국)은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6위(13언더파)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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