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랩, 동남아 첫 진출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3. 7. 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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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피부진단 솔루션 공급

인공지능(AI) 뷰티·헬스케어 기업 룰루랩의 'AI 피부 분석 시스템'이 베트남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 회사가 동남아시아에 AI 피부 분석 키오스크를 도입시킨 데 이어 키오스크와 연동되는 AI 피부 분석 시스템까지 진출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룰루랩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의과대학 종합병원에 룰루랩의 '루미니 키오스크'와 연동하는 병원 관리용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등을 처음 도입시켰다고 밝혔다. 베트남에 진출한 루미니 키오스크는 병원 관리용 CRM 시스템과 연동하게 된다. 개인이 키오스크에서 룰루랩의 AI 분석기를 통해 피부를 분석한 결과와 시술 정보 등이 최적화돼 병원 내 데이터로 실시간 저장되는 것이다. 룰루랩의 'AI 피부 의료 플랫폼'은 인종과 국가에 상관없이 피부과 치료에 필요한 항목을 분석하는 'AI 피부 분석 솔루션', 의료진에게 최적화된 'CRM' 등으로 구성된다.

룰루랩 관계자는 "3년 내 100개 이상 현지 의료기관에 룰루랩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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