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 "15년째 케이윌 팬, 얼굴도 잘생겨…콘서트에 딤섬 500인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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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지선 셰프의 반전 팬심이 공개됐다.
정지선 셰프는 제작진에 "저도 화만 낼 순 없지 않나,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니까 케이윌 노래 들으면서 유일하게 힐링하는 시간을 보낸다"며 "15년째 팬인데 케이윌만 생각하면 기분 좋아지고 힐링도 되고 얼굴도 잘생기고 멋있지 않나,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고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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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지선 셰프의 반전 팬심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예약 메뉴를 늦게 완성한 직원들로 인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정지선 셰프는 12만원 상당의 바비큐 메뉴를 서비스로 내주기에 이르렀다.
정지선 셰프는 이어 후배에게 주방을 맡긴 뒤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그가 왜 홀로 밖으로 나왔는지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휴대전화에서 케이윌의 사진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지선 셰프는 케이윌을 보며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고, 이에 MC 전현무는 "올해 본 것 중 가증 느닷없는 전개"라고 깜짝 놀랐다. 또한 정지선 셰프는 케이윌을 덕질하며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며 "기쁨을 받아서 베풀어야 하니까 오랜만에 콘서트하면서 딤섬 500인분을 쐈다, 저한테는 당연한 서비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지선 셰프는 제작진에 "저도 화만 낼 순 없지 않나,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니까 케이윌 노래 들으면서 유일하게 힐링하는 시간을 보낸다"며 "15년째 팬인데 케이윌만 생각하면 기분 좋아지고 힐링도 되고 얼굴도 잘생기고 멋있지 않나,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고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전현무는 "'무한도전'의 '못친소' 나갔던 사람"이라고 말했지만, 정지선 셰프는 "잘못된 프로그램"이라고 반응했다. 이어 정지선 셰프는 "남편이냐 케이윌이냐"라는 질문에 "상관 없다, 케이윌"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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