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TV홈쇼핑인데 방송 매출 50% 아래로

진영화 기자(cinema@mk.co.kr) 2023. 7. 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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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의 방송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TV 주요 시청자로 꼽히던 연령층이 TV에 등을 돌리고,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채널상 '라이브 커머스'가 영향력을 키우면서 방송 매출이 하락 일로를 걷고 있다. 9일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TV홈쇼핑 방송 매출 비중은 전체에서 49.4%를 기록했다. 2018년 60.5%, 2019년 56.5%, 2020년 52.4%, 2021년 51.4% 등으로 지속 하락한 데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50%를 밑돌았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수혜를 본 2020~2021년에도 감소 폭이 줄었을 뿐 하락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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