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상공회의소, 남양주시 다둥이 가정 지원 위해 2천200만원 후원

이대현 기자 2023. 7. 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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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과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제공

 

경기동부상공회의소(회장 문한경)가 남양주 지역의 다둥이(5자녀) 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천200만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9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30일에 개최한 ‘제7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배 자선골프대회’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저소득 다자녀 가구의 양육비 지원을 위한 ‘남양주다둥이 多가치 키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개인, 기업, 단체 등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남양주다둥이 多가치 키움’ 사업은 출산장려정책에도 매년 출산율이 줄어 지역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지역사회 모두의 자녀라는 공동체 마을 분위기를 만들어 양육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선정된 가구는 100만원씩 연 2회 총 200만원을 지원받는다.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남양주시 다둥이가정 지원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공회의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업 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의 불우 이웃을 살피며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규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어서 해결할 수 없는 복지 분야에 항상 동참해 주시고 다둥이 가정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문한경 회장님과 여러 후원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상 이상의 최고의 복지 도시 남양주와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힘쓰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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